[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31일 전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복합쇼핑몰 공론화 등 시민 제안에 대한 정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바로 소통 광주를 통해 접수된 10개의 시민 제안을 집중 논의해 복합쇼핑몰 공론화 요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문제 개선, 자원봉사 인센티브 확대, 광천동 주상복합아파트 높이 하향 요구 등 4건과 관련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스타필드 고양점 전경 [사진=전경훈 기자] 2022.03.04 kh10890@newspim.com |
먼저 복합쇼핑몰 공론화 요구에 대해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에 대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연령·성별 등 다양한 시민 의견수렴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주택가 거주민 등을 위한 공영·공유 주차장을 확보하고 탄력적 단속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자원봉사 인센티브 확대 제안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가 이용할 수 있는 할인가맹점 현행화 및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해 광주 상생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서정훈 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권익위는 시민불편, 고충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의견을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간 소통창구로서 시민 제안 논의를 통해 시민 권익보호와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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