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원 태백시 황지동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은 20년 경과 장기 미집행 도로개설을 통해 보행자전용도로와 일방차로를 개설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태백시 황지동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사진=태백시청] 2022.03.3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개년 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주공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황지초교 후문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시는 2019~2020년 토지와 지장물 손실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준공 후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말까지 길이 680m, 넓이 10m 규모로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변 잔여지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해 교목 및 관목 1505주 등을 식재하고 공원무대 1개소, 경관조명 등을 설치 완료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용도로 내 도시 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책로를 만들고 생애활력 공간을 조성해 힐링편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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