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만명을 넘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81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6명이 사망했다고 31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1만661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전날 집단감염 관련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6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17명이 됐다.
전날 중구와 미추홀구, 서구 요양병원 4곳의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5명과 병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11명이 숨졌다.
확진자 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계양구의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19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3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08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28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56%이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2만3053명이며 이 가운데 9375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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