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15개 동별로 순회 방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30일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운영된다. 15개 동별로 지하철역 출구 앞, 공원 등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찾아간다.
[사진=중구] |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고장 난 곳이 없더라도 기본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7월 셋째 주부터 8월 셋째 주 까지는 하계 휴가기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매월 1일 발간되는 중구청 소식지 '중구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봄을 맞아 자전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 받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