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미디어아트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이 오는 30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오후 2시 남구 GMAP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GMAP개관과 함께 시민과 예술가의 창의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광주만의 미디어아트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면서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메타버스와 미디어아트의 창의성을 융합한 예술과 과학, 산업의 선순환 기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4년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미디어아트플랫폼 조성, 미디어아트플랫폼 파사드 콘텐츠 개발 등 '미디어아트'를 통해 예술과 삶의 연결을 주도하는 문화산업도시로서 기반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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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 조감도 [사진=광주시] 2022.03.28 kh10890@newspim.com |
특히 GMAP은 개관에 앞서 2017년 5월 미디어아트플랫폼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19년 12월 착공에 이어 2021년 12월 준공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관의 명칭을 AMT에서 '미디어아트로 광주의 미래를 그리다(입히다)'라는 의미의 GMAP으로 변경했다.
남구 천변좌로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GMAP은 크게 창작과 전시, 교육 및 교류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 예술가, 창의인력이 만드는 미디어아트 문화 공간, 예술, 기술, 산업이 융합하는 미디어아트 창의 공간, 전 세계 창의도시를 연결하는 교류공간 등 세계를 향한 미디어아트의 허브로서 명실상부한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GMAP 개관으로 광주를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특성화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