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꿈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정책에 대한 공동협력 시스템인 '교육협력공공회의'를 운영해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며 "교육협력공공회의는 교육청과 광역·기초 지자체, 정치권, 지역 공공기관 등과 교육관련 정책, 예산의 긴밀한 협력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상설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예비후보[사진=서거석 캠프] 2022.03.28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교육청과 지자체별로 분산되고 중첩된 교육정책을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교육수요자 중심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담대하게 이뤄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공공회의에서는 학생들의 먹거리와 안전, 폐교활용, 평생교육, 방과후 학교, 돌봄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각 협력기관과의 사전·사후 협의도 진행하겠다"면서 "이를 상시적으로 기획·실행하는 '지역사회협력담당관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학교를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학교 복합화 관련 공동협력을 추진하겠다"며 "폐교를 지역특화 체험관, 학생캠핑장, 마을공동체복합공간 등으로 활용하거나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역설했다.
서 예비후보는 "한 아이가 태어나면 온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말은 옛말이 아니다"면서 "전북의 아이들을 전북도민이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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