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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尹 당선인 교통 공약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4:17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4:1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 관련 공약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하는 라온피플이 정책 수혜를 기대했다.

28일 라온피플은 "윤 당선인이 공약에서 언급한 지능형(이하 AI)교통시스템은 스마트 교통체계 구현과 함께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 AI 교통 인프라 기술로 국내에서는 라온피플이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카메라를 통해 교차로 신호체계 및 보행자와 차량의 복합 이동 정보를 수집 및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적재적소에 활용이 가능하다. 교차로 내 보행자가 없는 경우 주행 신호를 유지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보행 신호시 교차로의 노약자와 어린이, 교통약자 여부를 감지해 보행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주는 등 차량과 보행자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수집된 교통 데이터와 주행 차량 및 도로 환경과의 양방향 통신으로 자율협력 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AI 카메라를 통해 교통데이터를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 및 상습 정체구간 분석은 물론 실시간으로 재난이나 돌발상황에 따른 교통혼잡 원인을 찾아내 신호 체계에 적용함으로써 차량을 분산시켜 원활한 소통과 정체구간 해소가 가능하다. 또한 교통흐름 개선에 따라 연료소모가 줄어들고, 배기가스 감소는 물론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도 감소함으로써 환경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같은 AI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참여해왔다.

이에 대해 라온피플 관계자는 "최근 국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영상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밖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교차로 신호데이터 구축 컨소시엄과 지자체별 자율협력주행 인프라구축 사업,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신호관제 및 보행자 검지, C-ITS 구축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통신호 제어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와 자율주행 협력기술 및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험과 기술에 있어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 도입 발표와 함께 불필요한 제한속도를 완화하고 신호체계를 개편하는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 추진을 본격화 하면서 라온피플 등 AI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고=라온피플]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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