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참깨도 전통시장이 저렴
대형마트, 삼겹살·꽃게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굴, 녹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건고추와 사과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굴, 녹두, 참깨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aT] 2022.03.25 fair77@newspim.com |
건오징어(10마리)는 전통시장이 평균 5만3189원으로 대형마트(7만284원)보다 1만7095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1k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6247원으로 대형마트(2만8870원) 대비 1만2623원이나 싼 것으로 조사됐다.
녹두(500g)는 전통시장(1만16원)이 대형마트(1만7700원)에 비해 7684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고추와 사과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나타났다. 건고추(600g/양건)는 대형마트가 평균 1만1980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1만365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가 평균 1670원 저렴하다.
사과(10개/후지)는 대형마트(2만5193원)가 전통시장(2만7613원) 대비 2420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자료=aT] 2022.03.25 fair77@newspim.com |
롯데마트는 돼지앞다리(냉장)와 국산 데친문어를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이마트는 청도 미나리와 캐나다 삼겹살, 반건조 오징어(원양산)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파프리카와 수입 삼겹살, 자연산 서해꽃게를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롯데슈퍼는 브로콜리와 한돈 무항생제 삼겹살, 동죽을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GS 더 프레시도 흙대파와 통영 깐멍게 등을 마련했다.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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