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와 함안군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오전 함안군청에서 조근제 군수와 '창원·함안 중심의 대규모 내륙물류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5일 함안군청에서 조근제 군수와 체결한 내륙물류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3.25 news2349@newspim.com |
이는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건설에 따른 물동량 폭증에 대비해 창원·함안 중심의 대규모 내륙물류산단 조성을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주요내용은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창원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 관련 시·군 연계 사업의 발굴·추진 등이다.
양 시군은 용역 결과를 2022년 국토부에서 시행 예정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는가 하면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등의 연관 협력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만·공항·철도 중심의 트라이포트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과 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고, 물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경남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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