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최종심사를 24~25일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에 의한 부상·사망 등 인명 피해를 줄여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지칭한다.
현재까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스웨덴 스톡홀름)가 정한 7개 기준에 따라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3개국 433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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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이번 심사는 2016년 최초 공인된 이후 5년간의 노력에 대해 평가받는 것으로 온라인 회의채널인 줌 시스템을 활용한 온·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의장인 데일 핸슨 등 국외 3명, 국내 2명의 심사위원과 안전 관련 6개 분과위원, 국내·외 네트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심사 첫째 날에는 이용섭 시장의 환영사 및 광주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도로교통사고, 노인낙상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사회 시민안전 우수사례, 장기발전 방안 등 4개 분야 심사와 공인센터 총평, 재공인 여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016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을 받은 이후 분야별 사고예방 프로그램 시행,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통해 광주시가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안전 프로그램과 인프라, 협력체계 등 안전도시 3박자를 갖춘 안전모범도시로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