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단독] 지자체 41곳 코로나 지원금 바닥 '비상'…105곳 90% 소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가격리 지원 규모 축소…확진자 불만 고조
자치단체 41곳 생활지원금 100% 소진 상태
국비 지원비율 50%→80% 상향조정 시급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41곳의 코로나 지원금이 바닥났다.

또 지자체 64곳도 예산의 90%가 소진됐으며, 나머지 지자체들도 재정고갈이 시간문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의 절반 가까운 곳들이 돈이 없어서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 지원금을 기존 1인당 24만4000원에서 1인 10만원으로, 2인 이상 15만원 정액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 유급휴가비도 7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줄였지만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제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어 중앙정부의 지원비율을 현행 50%에서 최소한 80%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지자체 105곳, 코로나 지원금 예산 '바닥'…나머지 지자체도 시간문제 

23일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지방재정365의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집행률을 분석한 결과, 이미 재원이 소진된 지역은 16개 시도(세종 미포함), 255개 시군구 가운데 41곳에 달한다(아래 표 참고). 

서울(본청)을 비롯해 서울 관악구, 부산(본청), 인천(본청), 광주(본청), 대전(본청), 울산 북구, 울산 울주군, 경기 고양시, 경기 안양시, 경기 평택시, 경기 파주시, 경기 포천시, 경기 과천시, 경기 양평군이다.

또 강원 양구군, 충북(본청), 충북 보은군, 충북 옥천군, 충남(본청), 충남 공주시, 충남 예산군, 전북(본청), 전북 남원시, 전북 진안군, 전북 임실군, 전남 순천시, 전남 나주시, 전남 고흥군, 전남 장성군, 경북(본청), 경북 김천시, 경북 안동시, 경북 군위군, 경북 의성군, 경북 영양군, 경북 고령군, 경북 칠곡군, 경북 울진군, 경남(본청), 경남 의령군 등도 생활지원금 재정이 말라버렸다.

여기에 전국 자치단체에서 생활지원금 집행률이 90% 이상인 곳은 105곳에 달한다.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지역의 지원금 집행은 연체가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실제 이날 0시 기준 49만8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얘기다. 더구나 최근들어 또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 국비 지원비율 50% 그쳐…80% 수준으로 높여야

이같은 지원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평균적으로 각각 50% 수준이다. 재정상황이 열악한 자치단체에서는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생활지원비에 대한 국비 부담을 50%에서 80%로 상향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21일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대응인력에 대한 추가 채용을 위해 267억원 수준의 재정 투입을 긴급 요청하기도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지방 재정은 말라가고 있는데 정부는 이런 부분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미 악화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정당국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인 49만881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이날 누적 확진자는 1044만7247명으로 1000만명선을 넘어섰다. 2022.03.23 mironj19@newspim.com

확진자들 역시 아우성을 쳤다. 청와대 용산 이전을 비롯해 추가 인사 문제 등 정권 이양 과정에서 불거지는 논란에 정부와 정치권이 집중하는 사이에 국민들만 괴로워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 확진자는 "현 정부도 그렇고 새로 들어올 정부도 마찬가지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챙기고 삶이 풍요롭도록 해줘야 하는 게 국가의 책무이고 리더의 역할인데 지금은 정치권 전체가 뭔가에 홀린 듯 아주 기본적인 것을 거들떠보지 않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