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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폭주 막아서기엔 美경제 아직 견고"...험난한 협상 예고

기사입력 : 2025년07월27일 14:46

최종수정 : 2025년07월27일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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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주가 멈추려면 미국 경제 곳곳에서 곡소리가 울려퍼져야 하지만, 불행히도(?) 미국 경제는 기대 이상으로 잘 달리고 있다.

덕분에 한층 탄력을 받은 트럼프를 설득하는 것은, 미일 협상을 이끌었던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의 술회처럼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트럼프와 일합을 앞둔 유럽연합(EU)과 이번주 협상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한국 정부에는 녹록하지 않은 환경이다.

◆ 관세 폭주를 부추기는 맷집

현지시간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불법 이민자 단속이 미국 경제를 강타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막아설 제동장치(관세 역풍)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관세가 물가를 자극하고 소비를 위축시켜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속 물가앙등) 그늘을 드리울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고용시장은 견고하고 물가 오름폭도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신문은 짚었다.

상반기 미국 경제는 약 80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은 4.1%로 낮아졌다.

기업실적도 양호하다.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들 가운데 현재까지 80% 가량이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4월 초 '해방의 날' 충격으로 급락한 후 가파른 반등 랠리를 전개했다. 지난주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완벽한 한 주'를 보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성장률 추정 모델 'GDP 나우'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2.4%의 성장률(전기비 연율기준)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일단 경기침체(리세션)의 유령은 저만치 옷자락을 숨겼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는 2분기 미국 경제가 전기비 연율 기준으로 2.4% 성장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진=애틀랜타 연은]

◆ 日 협상 대표의 술회

이처럼 트럼프의 자신감이 한껏 고조됐을 법한 시점에 EU와 한국 등은 미국과 무역협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상호관세 발효(8월1일)까지 주어진 말미는 닷새에 불과하다.

EU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현지시간 27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와 정상 회담을 갖는다. 대서양 버전의 무역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담판이다. 트럼프는 출국에 앞서 백악관 기자들에게 "EU는 협상에 매우 간절하다"며 "타결 가능성은 50대 50의 확률로,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여유를 부렸다.

☞ 트럼프, 스코틀랜드에서 EU와 정상회담...'15% 관세 합의' 담판

한국 정부에서는 이번 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이 필요로 하는 조선 부문의 기술협력 강화 방안과 한국의 시장(일부 농축산물물 시장) 개방 등이 협상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한·미 상무장관 회담서 美측 조선분야 높은 관심 확인"

미국과 협상에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성공한 아카자와 일본 경제재생상은 간밤(26일) NHK 방송에 출연, 몹시 고단하고 힘든 협상이었노라 술회했다.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트럼프로부터 쉼없는 '압박'과 추가 제안들이 밀려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데 큰 보탬이 된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의 집행 시기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에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작은 창대하나 끝(트럼프 임기 후)은 미약할 수도 있다는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 美 경제 맷집의 유통기한은?

한편 FT는 미국 경제의 '트럼프 2.0' 내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를 두고 신중론을 고수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가 예고한 대로 8월1일을 기점으로 많은 나라와 무역협정이 체결되고 상호관세가 본격 발효에 들어갈 경우, 그간 재고를 소진하며 버텼던 미국 기업들의 판매가격 인상이 본격화할 수 있어서다. 이는 미국의 소비 경기를 압박하는 경로이기도 하다.

고용시장 역시 겉으로는 야무져 보이나 4.1%로 고도를 낮춘 실업률의 이면에는 이민자들의 노동시장 이탈에 따른 착시 효과도 적지 않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모리스 옵스펠드는 "미국 경제는 외관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취약성과 긴장이 도사리고 있다"며 "향후 몇개 분기 안에 이런 양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무렵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향한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도 한층 노골화할 텐데, 이런 행보가 달러 약세 흐름을 심화시킬 경우 국채시장과 경제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재차 자극할 위험도 자라난다. 만일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동원해 상호관세 등에 예외 조항을 두려한다면 이 시점과 맞물릴 공산이 크다.

다소 결이 다를 수 있지만 일본의 아카자와 경제재생상도 26일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미일 무역협정의) 공동 문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세를 낮출 대통령령(트럼프의 행정명령)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은 상호관세 합의에 성공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관세 적용시점도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일본측은 15%로 낮아진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의 시행 시점을 명시한 대통령령이 발동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관세는 과거에도 트럼프의 일방적 명령에 따라 발동된 적이 있다. 이러한 일방적 명령은 언제든 필요에 따라 정반대로도 발동될 수 있다. 

☞ "미일, 합의 맞아?" 곳곳서 파열음...적용 시기도 불투명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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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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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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