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은혜 대변인 정례 브리핑
"방문할 곳, 결정되는 대로 말할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통화를 하고 양국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5월 10일 시작되는 대통령으로서 국정수행에 빈틈이 없도록 당선인은 일정과 면담을 이어간다"며 "베트남 국가주석과 오후 통화를 한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코로나19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불구하고) 신뢰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2 photo@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올해 양국이 수교 30주년이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에서도 베트남이 중요하고 다양한 교역과 투자뿐 아니라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국내 민생 현안을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고 지역 발전 의지를 국정 과제에 빠짐없이 담겠다고 했다"고 이번 계획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이 했던 선거 과정을 회상하면서 지역 발전을 어떻게 (실현)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어떤 지역을 찾을 지는 결정이 되는 대로 말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노력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