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투자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 위로 올라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7시 4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4% 뛴 4만252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도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2% 오른 2997.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리플이 0.29%, 솔라나가 2.87%, 카르다노가 0.97% 각각 상승하는 반면 테라와 아발란체는 각각 2.59%, 1.55% 하락 중이다.
이날 야후파이낸스 등은 운용자산이 1500억달러(약 183조원) 정도인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가상자산 관련 펀드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리지워터는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상품에 투자할 계획이며, 당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또 비트코인 단기 모멘텀이 개선되면서 4만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고, 4만6000달러에서 5만달러 수준의 저항선에 도달할 때까지는 매수자들이 활발히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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