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역대 두 번째 예상…수도권 26만여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대비 15만명 가까이 늘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만5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2만9105명)보다 14만6171명이 많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3.21 pangbin@newspim.com |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44만1423명)와 대비 3만3853명 많고, 2주 전인 8일(32만6834명)보다는 14만8442명 많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47만명 넘게 나오면서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에 나온 62만1281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오후 9시 집계를 반영하면 누적 확진자는 1041만1816명이다. 누적 확진 1천만명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3일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 비수도권에서 21만4906명(45.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만5938명, 서울 10만1147명,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877명, 부산 1만8255명, 전북 1만6001명, 충북 1만6645명, 전남 1만5433명, 강원 1만4308명, 대전 1만2527명, 광주 1만1849명, 울산 1만1062명, 세종 3459명, 제주 493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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