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인민·피해자 유가족에 깊은 위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문 서한을 보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동지에게 위문 전문을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우저우 신화사= 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21일 중국 남부 광시성 좡족자치구에서 132명이 탑승한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산 속에 비행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이 떨어진 모습. 2022.03.22.wodemaya@newspim.com |
김 위원장은 "귀국에서 여객기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해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 인민이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시성 좡족자치구에서 132명이 탑승한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승객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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