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방을 운영한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홀몸노인 등 거동불편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빨래방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동해시 북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행복나눔빨래방에서 홀몸노인 등의 취약계층 빨래를 세탁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2.03.18 onemoregive@newspim.com |
행복나눔빨래방은 지난 2015년 개소 이래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북평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매년 3월~12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빨래방은 북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세탁물 수거,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해주는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홀몸노인 등 일상생활 취약 27가구의 이불, 담요 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빨래를 수거하면서 안부 및 생활실태 확인 등 복지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용빈 북평동장은 "행복나눔 빨래방으로 홀몸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대한 관심, 나눔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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