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가 법조인 대량증원에 따른 사법복지 후퇴와 법률서비스 후생 저하 등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법조인력 수급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변협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변호사 수급 정상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한변호사협회] |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종호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가 ▲변호사제도의 역사 ▲주요국의 변호사 양성제도 ▲법률서비스 시장 규모 ▲법률서비스 종사자 수 변화 ▲국내 변호사 수의 급격한 팽창 이슈를 짚어보면서 적정 법조인력 공급 규모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권오성 성신여대 교수와 김광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노순범 법원행정처 사무관, 이지은 변호사, 정철근 코리아중앙데일리 대표, 최진석 한국경제 기자가 토론을 진행한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민의 사법복지와 직결된 법조인력 수급 체계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정착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대한변호사협회도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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