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은 15일 "미래를 위한 국민통합 차원이라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사면을 포함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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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2022.03.15 news2349@newspim.com |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이명박 전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국민통합차원에서 당연한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처음으로 만난다"며 "이 자리에서는 축하의 덕담과 함께 정부인수인계에 대한 논의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먼저 꺼내기는 어렵겠지만 윤 당선인이 김 전지사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형식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민 의원은 "김 전 지사는 수감된지 형기의 절반을 지나고 있어서 사면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고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서 정치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사면 건의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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