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아있을 수 있다. 예방접종 비용이 15만~18만원으로 접종비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진=고흥군] 2022.03.11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 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에 한해 접종비의 50%를 지원받고 본인부담금 50%(3만 5300원)부담만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고흥군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500명에서 3734명으로 접종인원을 확대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시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및 해당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및 읍∙면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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