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2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로 전남 최대 규모인 30명을 확정하고 72억여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과 어촌비지니스 분야의 어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과 주택구입, 신축·리모델링 등 주택마련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융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심의회 [사진=고흥군] 2022.03.11 ojg2340@newspim.com |
군은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희망자 접수 후 자격요건 적합성 검토와 귀어인원수, 어업경영·종사 및 교육 이수실적 등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달 7일 2차적으로 신청자 대면(심층)심사를 실시해 사업신청자들의 사업계획과 추진의지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군은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소해 귀촌희망 도시민 대상 사전 교육과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귀향청년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지원과 청년농부 임차료 지원, 청년부부 출산축하 아이 안심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군비 6500만원을 확보해 귀농·어 창업자금 융자실행자 4~5년차에게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 시행과 귀농·어인들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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