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가 크게 늘어나자 매일 공무원 50명을 투입해 재택치료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
김해시청 대회의실 마련된 재택치료통합지원단[사진=김해시] 2022.03.10 news2349@newspim.com |
김해시 공무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자가격리자 생필품 전달 등 1대1 관리, 선별검사소 및 역학조사 지원,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 점검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지침 변경과 확진자 폭증에 따른 재택치료 대상자 급증으로 기존 보건소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80여명), 중앙부처 지원 공무원(49명)으로도 응대에 부족한 상황이어서 김해시는 긴급하게 본청 직원들로 재택치료통합지원단을 꾸렸다.
시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지원단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시민에게 24시간 이내 전화 상담을 목표로 통일된 매뉴얼을 숙지하여 격리생활, 처방약 신청‧수령, 치료방법 등을 안내한다.
김해시청 누리집 첫 화면에 재택치료 방법,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정 동네병의원 현황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시민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