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현충원 방문 전 통화 연결"
"11일 예정이었으나 美측 요청으로 변경"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 확정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선대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미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축하 메시지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3.10 kilroy023@newspim.com |
오전 10시께로 예정돼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일정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두 사람 간의 통화는 윤 당선인이 국회에서 당선 수락 인사를 한 지 약 5시간 만에 성사됐다.
미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당초 오는 11일에 진행되기로 한 일정이지만 미국 측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중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각) 백악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 미국과 한국, 우리 경제와 국민들 간의 동맹은 철통 같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새 대통령 당선인과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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