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처음으로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대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만1153명으로 38만2319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일 확진자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사진=부산시] 2022.03.09 ndh4000@newspim.com |
부산진구 요양병원과 금정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환자 1명이 지난 2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환자 2명이 확진되어 주기적 검사한 결과, 종사자 7명, 환자 19명이 추가됐다.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9명(종사자 7명, 환자 19명)이다.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3명이 4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6명, 환자 28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37명(종사자 9명, 환자 28명)이다. 확진자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75.8%, 일반병상 64.7%, 생활치료센터 36.8%이다.
사망자 28명이며 90대 환자 10명, 80대 10명, 70대 7명, 60대 1명이다.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의료기관 및 시설 관련 확진자가 20명이다. 미접종 6명, 미완료 8명, 접종완료 14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78명이며 80대 이상 26명, 70대 29명, 60대 11명, 50대 5명, 40대 이하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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