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나이벡, 펩타이드 기반 '첨단 조직재생 기능성 바이오소재' 특허 2건 출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6:08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6:0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이벡은 치주조직, 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조직재생 유도제 개발 과정에서 제형 플랫폼 관련 및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각각 1건씩 출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20년 나이벡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이 지원하는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과제'에 선정된 이래 해당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첫 가시적 성과다.

나이벡은 약 5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한국광기술연구원과 함께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을 완성해 이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이벡은 특히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으로부터의 인허가 등 적극적 지원 아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연내 전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임상을 마치는 대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나이벡이 개발 중인 조직재생 유도제는 '빛'을 촉매로 펩타이드 방출성과 구조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광 반응성 펩티콜(Pepticol) 이지그라프트'를 기반으로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 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재 개발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상당 부분 기확보해 놓았을 뿐 아니라 기획단계에서부터 국내외 임상 연구진이 참여했기 때문에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기존 판매처인 스트라우만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에 대한 검토도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 중인 바이오 소재는 치과용 외에도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신경과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매우 큰 소재로,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한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며 "재생의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30조 원에 달할 뿐 아니라 연평균 20% 내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 진입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회사와 사업단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로고=나이벡]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