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해충으로부터의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3∼4월까지 2개월 동안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빙기를 맞아 거창보건소 관계자들이 거창읍 일원에서 일제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3.07 yun0114@newspim.com |
이번 해빙기 방역은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월부터 시행해 겨우내 월동하는 위생 해충과 병원체를 사전 구제방역을 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여름철 성충 구제보다 더 효과적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으로 관내 공공기관 21곳, 목욕탕 13곳, 공중화장실 8곳, 버스터미널 등 밀집장소에 주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수용 보건정책과장은 "해빙기의 도래에 따른 위생 해충 방역을 전면 시행하고 코로나19 방역 또한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여 군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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