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나흘째인 7일 아침, 산불이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으로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지연제'를 장착한 진화헬기 51대와 진회인력 4100여명을 투입해 확산 저지와 주불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역에 산불에 의한 연기와 화염, 연무가 짙게 깔리면서 어린아이와 고령층 등 노약자 등의 호흡기질환 등 대규모 2차 피해가 우려된다. 7일 아침 울진읍 도심지를 비롯 화마가 할키고 간 북면, 죽변면, 울진읍 등 울진군 전역에 산림과 주택 등이 타면서 발생한 매캐한 탄 냄새와 함께 연기, 화염, 연무가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짙게 깔려있다.2022.03.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