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가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1822명이 증가해 27만91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2만3198명보다 1376명 줄어든 수치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사하구 요양병원과 서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8명이 23일 확진됐다. 전수조사에서 종사자 9명, 환자 29명이 확진되어 주기적 검사를 진행했으며 종사자 12명, 환자 101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59명(종사자 29명, 환자 130명)이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23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주기적 검사를 계속한 결과 종사자 16명, 환자 55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73명(종사자 17명, 환자 56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3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1명(종사자 10명, 환자 31명)이다.
사망자 13명이며 90대 2명, 80대 6명, 60대 2명, 70대와 50대, 30대가 1명씩이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6명이다. 12명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되었고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7명, 접종완료 6명이다.
위중증 환자 68명이며 70대 이상 42명, 60대 13명, 50대 7명, 40대 이하 6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64.6%, 일반병상 56.8%, 생활치료센터 3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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