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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5일 9시(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전국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가 개막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지난 1년 거시 정책의 연속성·맞춤성을 유지하면서 경제를 합리적 구간에서 운용했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경기 회복에 필요한 지원 강도를 유지하고 올해 어렵고 도전적인 상황에 대비해 정책 운용의 공간을 남겨두었다며, 재정자금을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상시적 메커니즘을 구축함으로써 중앙 재정자금 2조 8000억 위안(약 539조 364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한 두 차례의 지급준비율 인하, 예대금리 인하의 안정적 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석탄 및 전력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힘썼다며 지난 한해 주요 거시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경제성장률이 세계 선두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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