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우크라 사태로 "글로벌 원자재·반도체 공급난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에 빠진 글로벌 공급난이 겨우 진정되려는 찰나 터진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될 거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의 주력 수출품인 석유, 천연가스, 팔라듐, 밀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미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반도체 공급난도 더 악화될 것으로 봤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팀 유이 이코노미스트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공급망이 직면한 최대 리스크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과 그로 인한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번 사태로 여러 산업 부문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할 것이며, 특히 에너지 자원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전체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르는 항공사 등 운송업계와 석유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화학업계가 비용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되었던 반도체 공급난도 한층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는 러시아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자원인 팔라듐의 전 세계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컴퓨터 칩 생산에 사용되는 네온가스 글로벌 공급을 70%나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이 이코노미스트는 "양국 간 군사적 분쟁이 계속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은 한층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원자재를 어느 정도 비축해 둔 상황이지만, 재고가 그리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휴전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반도체 공급 부족은 한층 심화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를 주요 부품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회사, 전자 제품, 휴대폰 제조업체 등에 상당한 리스크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더불어 각종 생활 필수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공급난 악화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이미 타오르기 시작한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에서도 1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가 치솟는 물가에 이미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이 해소되며 인플레이션도 연말로 갈수록 안정될 것으로 봤으나 이제 이 같은 전망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2일 의회 증언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역시 "우크라이나 침공과 현재 진행 중인 전쟁, 제재,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미국 경제에 미칠 단기적 영향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