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명지병원은 연중무휴로 4시간 만에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 PCR 검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19 PCR 검사센터.[사진=명지병원] 2022.03.02 lkh@newspim.com |
명지병원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PCR 검사 수요 폭증으로 인한 검사역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3일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부가 정한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는 검사비가 무료다.
명지병원은 신속 진단키트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를 도입, 기존 6~12시간이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3~4시간으로 대폭 앞당겼으며, 빠른 검사결과 확인으로 환자 격리 및 밀접접촉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병원 뒤편 공원에 별도로 설치, 접근 동선을 분리하고, 별도의 전용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보건소나 임시검사소 등에서 휴일과 야간, 주말에 검사받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중 일시에 몰리는 검사 수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접수창구 8개와 진료실 2개, 검체 채취실 6개를 배치해 운영한다.
한편 명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치료전담병상, 호흡기발열클리닉, 선별검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거점 및 일반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지원센터,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에 대한 전방위적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명지병원 코로나19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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