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수시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올해 9월 준공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3:53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3:53

한중 화합과 동북아 평화의 상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62%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오는 9월 준공 가능할 것이다고 2일 밝혔다.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당시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2만 3534㎡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조명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2.03.02 ojg2340@newspim.com

야외공연 및 축제가 가능한 조명화합마당과 조선과 명나라의 군복, 무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조명체험마당과 조명연합수군의 상징 조형물이 들어서는 조명기념원 등으로 꾸며진다.

조명기념원에는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송희립 장군, 명나라의 진린 도독과 등자룡 장군 등 임진왜란 당시 영웅들의 조형물이 들어서 역사적인 장소로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 밖에 조명승전길과 데크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중화장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묘도동 이순신대교와 홍보관, 봉화산 전망공원과 연계해 여수만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갈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명나라 진린 도독, 등자룡 장군을 추모하는 중국 관광객의 새로운 테마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시장은 "한중 화합과 동북아 평화의 새로운 상징이 될 장소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공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