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선장·외국국적 선원 2명...침몰원인 확인안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6시27분쯤 경북 울진군 오산리 동쪽 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정치망 어선 A(7.93t)호가 조업 중 침몰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에 의해 50대 선장과 외국국적 선원 2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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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6시27분쯤 경북 울진군 오산리 동쪽 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정치망 어선 A(7.93t)호가 조업 중 침몰해 50대 선장과 외국국적 선원 2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진=울진해경] 2022.03.02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4시44분쯤 울진 오산항을 출항해 조업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해당 해역에는 8-10m/s의 남서풍이 불고 1m의 파고가 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신고는 침몰 어선 주변에서 조업을 하던 B호 선장이 전복된 것을 목격하고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