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 등 5·18을 왜곡·폄훼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의 스크린을 활용해 5·18 정신과 5·18역사왜곡 근절을 위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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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6 kh10890@newspim.com |
지난해 광주시는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게시물에 대해 1차 14건, 2차 12건 등 총 26건을 5·18 특별법 위반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에서는 이를 수사해 총 1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검찰에서는 기소여부를 판단 중이다.
5·18기념재단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도 5·18역사왜곡‧폄훼 게시글과 가짜뉴스 등 82건을 제보해 30건 삭제, 52건은 현재 심의 중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신문, 잡지, 방송, 인터넷, 유튜브, 출판물, 강의, 집회 등을 통한 5·18 관련 왜곡과 폄훼 사례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다.
역사왜곡 신고‧접수는 시 홈페이지 또는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5·18왜곡 제보란에 하면 된다.
정신 시 5·18선양과장은 "5·18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혼란을 초래하는 가짜뉴스를 뿌리 뽑기 위해 역사왜곡 근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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