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여야 후보, 3차 방송토론
후보들, 공개일정 없이 준비 전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여야 주요 대선후보 4인이 마지막 TV토론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토론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가 지난달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4명의 후보자들이 본격 토론에 앞서 포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2.02.25 photo@newspim.com |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다섯번째 4인 TV토론이자,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열리는 3번째 토론회다. 토론회는 120분간 KBS1·MBC·SBS에서 동시 중계되며,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사회 분야다.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인구 절벽 대응 방안이란 공통 주제로 후보들이 의견을 나눈 뒤, 약 40분간 사회 분야 자유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순서다.
최근 이 후보는 이른바 '국민통합 연합정부'란 빅텐트 전략에 공들이는 가운데 안 후보와 심 후보를 향한 정치개혁 러브콜을 재차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는 '대장동 공세'로 막판 흔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안 토론과 관련해선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를 둘러싼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도 예상된다. 이 후보와 안 후보는 여가부 개편을, 윤 후보는 폐지를, 심 후보는 강화 의견을 낸 바 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