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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단일화 결렬' 윤석열, 강원 집중 유세...안철수, 전북 총력전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05:50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05:50

尹, 동해·강릉·속초·홍천·춘천 일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강원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라북도에서 각각 집중 유세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 동해 천곡회전교차로에서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도시 동해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윤 후보는 오후 1시 30분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월화거리광장에서 유세를 한다. 이어 오후 3시 10분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윤 후보는 오후 5시 10분에는 홍천 꽃뫼공원에서, 오후 6시 30분에는 춘천시청 앞에서 유세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 고창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를 시작으로 전북 일정을 이어간다. 이어 오전 10시 40분 고창 역전할머니맥주 고창점에서 현장 유세를 한다.

안 후보는 오후 12시 30분 정읍으로 이동해 정읍샘고을시장에서 민심청취를, 오후 1시 10분에는 정읍샘고을시장에서 현장 유세를 한다. 

안 후보는 오후 3시 전주로 가서 완산구 전주신중앙시장 입구에서 민심청취를, 오후 4시 40분에는 덕진구 전북대 대학로에서 안철수 토크박스를 한다. 오후 5시 20분에는 전북대 구정문에서 현장 유세를, 오후 6시 50분에는 익산으로 이동해 영등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5일 오후 서울 상암 SBS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제2차 초청후보자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2.25 photo@newspim.com

다음은 야권 대선주자들의 28일 일정이다.

<윤석열>

11:00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도시 동해의 새로운 도약" 강원 동해 유세(천곡회전교차로, 강원도 동해시 천곡로 71)

13:30 "어머니! 윤석열이 왔습니다!" 강원 강릉 유세(월화거리광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16)

15:10 "경제특별자치도의 꿈은 설악산과 동해바다 힘으로!" 강원 속초 유세(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129번길 31)

17:10 "애국의 고장 홍천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원 홍천 유세(꽃뫼공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꽃뫼로 113)

18:30 "강원도 수부도시 춘천의 위대한 선택, 정권교체!" 강원 춘천 유세(춘천시청 앞, 강원도 춘천시 시청길 3)

<안철수>

10:00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 고창전통시장 인사(고창전통시장 입구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0:40 [현장 유세] 고창전통시장(역전할머니맥주 고창점 앞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성산3길1)

12:30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 정읍샘고을시장 인사(하나마트 앞 / 전북 정읍시 중앙로 158-2)

13:10 [현장 유세] 정읍샘고을시장(미즈슈즈아울렛 정읍점 앞 / 전북 정읍시 조곡천1길 54 내고향 포장마차)

15:00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 전주 신중앙시장 인사(전주신중앙시장 입구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5:40 [현장 유세] 전주 신중앙시장(전주신중앙시장 인근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6:40 [국민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전북대 대학로 청년인사(이삭토스트 전북대점 앞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15)

17:20 [현장 유세] 전북대 구정문 앞(이삭토스트 전북대점 앞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15)

18:50 [현장 유세] 익산 영등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홈플러스 익산점 입구 앞 사거리 / 전북 익산시 무왕로 1035)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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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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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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