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구리행복 야외결혼식장'을 올해 3월부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자호수공원 내 야외 결혼식장.[사진=구리시] 2022.02.28 lkh@newspim.com |
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앞 잔디광장과 여성행복센터 앞 잔디광장을 작은 결혼식 야외 장소로 제공한다.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한 커플, 4시간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다.
결혼식 설계와 진행은 예비 부부가 디자인하고 준비할 수 있어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은 구리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팩스·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550-8717)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내 공공시설을 개방한 야외결혼식장 운영으로 예비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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