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EU 등 해외 6개국 특허 심사중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신한카드는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1회성 결제정보를 송출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별도 결제 단말기가 필요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과는 달리 기존 단말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서비스 월렛 [사진=신한카드] 2022.02.28 204mkh@newspim.com |
신한카드는 음파통신 보유기업 '단솔플러스'와 함께 지난 2019년 11월 특허를 출원했고 이달 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해외 6개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중이다. 향후 해외에서도 신한카드 터치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 상무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아이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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