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수 40% 가까이 폭락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0포인트(3.28%) 하락한 438.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79.26포인트(3.96%) 급락한 1만4052.10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9.62포인트(3.83%) 빠진 6521.0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1.17포인트(3.88%) 내린 7207.01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차.[사진=로이터 뉴스핌] |
러시아 증시의 대표지수인 모엑스(MOE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 폭락 마감했다. 또 다른 러시아 RTS 지수는 전장 대비 483.78포인트(39.44%) 하락한 742.91로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선언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수도 키예프 주변 북부 국경은 물론, 남부, 동부 지역 국경을 넘어 전면 침공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우려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증시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