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24일 오후 3시 35분쯤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몰전 진화에 실패하면서 야간 진화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현장.[사진=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2022.02.24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산불 발생에 따라 진화헬기 8대와 인력 364명, 장비 29대가 진화에 동원됐으며 산불발생 지역 인근 주민 8명이 계촌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이날 산불은 벌채지 내 작업자 A(31)씨의 담뱃불로 인한 비화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에 들어서면서 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소방인력을 민가주변에 집중 배치했다.
이날 오후 8시 50분 현재 353명의 진화인력이 산불 진화와 뒷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확산우려는 적은 상태다.
밤새 산불이 진화되지 않을 경우 25일 오전 7시 3분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헬기 4대와 임차헬기 1대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에 나선다. 또 진화인력 200명과 진화차 등 장비 9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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