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4집 '메타포닉' 앨범 발매에 앞서 '오필리아'와 '윈터 룰러바이' 두 곡 선공개
오은철과 최팽이 함께 작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팬텀싱어1'의 우승팀으로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정수, '포르테 디 콰트로'가 4집 발매에 앞서 싱글 '오필리아'를 24일 정오에 공개했다.
정규 4집 '메타포닉'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되는 싱글 '오필리아'에는 타이틀곡 '오필리아 (Ophelia)'와 따뜻한 겨울을 담은 '윈터 룰러바이 (Winter Lullaby)' 두 곡이 수록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정규 4집 앨범 발매에 앞서 새 싱글을 발표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2022.02.24 digibobos@newspim.com |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 그리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밸런스가 강점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번 4집 앨범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 중이다. 지난해 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노래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Sound of Silence)'에서 선보였듯 포르테 디 콰트로 만이 구현 가능한 심포닉한 구성과 신비한 디지털 사운드가 이번 앨범의 핵심적 요소이다.
이날 공개한 두 곡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시그니처 명품 공연인 '언플러그드 콘서트'의 음악감독이자 '슈퍼밴드2'의 우승팀 크랙실버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과 가요, 광고,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음악 장르에서 두각을 보여온 최팽이 함께 작업했다.
타이틀곡 '오필리아 (Ophelia)'는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햄릿의 여인 오필리아를 노래한 곡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4집 '메타포닉'의 새로운 도전을 암시한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폭발적인 음색을 통해 상실의 슬픔과 무너져 내리는 오필리아의 이미지가 오버랩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수록된 '윈터 룰러바이'는 지쳐있는 일상 속 소중한 사람과 아름다운 꿈을 꾸기를 바라는 포르테 디 콰트로 식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이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프로듀서들답게 두 곡 모두에 클래식 선율을 사용했으며, 슈만의 피아노 5중주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주제 선율을 각각 차용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오는 3월 5, 6일 양일간 인천을 시작으로 성남, 전주, 부산, 고양, 그리고 서울을 잇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정규 4집 '메타포닉'은 3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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