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방식 통해 환전비용 최소화
해외결제 서비스에도 활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내 AI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외화 환전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는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환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콰라는 이 기술을 통해 자사의 신탁 기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 '오월'에서 주식 거래와 환전 수수료 통합 0.05%를 실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콰라소프트 |
콰라는 외화 환전 방법에 대한 기술을 향후 해외결제(간편결제 등)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해당 특허를 취득한 콰라는 국제 특허(PCT) 출원을 거쳐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는 "특허 기술은 자사 앱 오월이 획기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다른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준다"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