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시민상생지원금이 90%의 지급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는 시민 상생지원금이 지난 20일 현재 5만7100명에게 114억2000만원이 지급돼 90%의 지급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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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시민상생지원금 지급 현장.[사진=삼척시청] 2022.02.22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민 6만3429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시민상생지원금 신청은 오는 28일 마감된다.
삼척시는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4일~16일까지 동지역 99개 마을에 시청직원 760여 명을 파견, 현장에서 직접 지급을 실시했다. 읍면지역은 자체 인력 및 본청 파견 직원을 활용해 마을에서 직접 지급했다.
삼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통장회의 안내 및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신청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 미 신청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고령자,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찾아가는 방문 신청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시민 상생지원금이 소상공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단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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