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26일 만에 400명대 기록
하루 사망자 71명, 재택치료자 40만1137명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22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만9831명 발생에 이어 이틀째 10만 명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0만2072명, 해외유입은 1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5만800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18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31명, 위중증 환자 수는 385명 발생했다. 2022.02.18 kimkim@newspim.com |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385명에서 23명 증가한 408명으로 보고됐다.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달 24일(418명) 이후 26일 만이다.
사망자는 71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 74명을 기록한 지난달 19일 이후 30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7354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0%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40만1137명으로 집계, 전날보다 4만9442명 늘며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총 2651개 중 821개에 환자가 입원해 31.0%의 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2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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