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들을 대표한 이재강 부산 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20명은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기본사회정책을 가장 잘 실행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산 기본사회를 지지향하는 부산시민들이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02.16 ndh4000@newspim.com |
이들은 "경제와 생태, 계층과 세대, 지역 등 우리 삶 곳곳에 절체절명의 위기 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기본권이 지켜지는 기본사회는 기회를 창출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것을 공정하게 공동체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를 위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이 동참한다고 밝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기본사회를 기치로 한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주택 정책 등이다.
이날 지지선언은 부산 기사위가 주도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기본사회시민모임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기본사회시민모임 류정호 대표는 "부산 기사위가 공공과 나눔의 가치로 실천해온 대(對)시민 활동이 지지선언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부산시민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방안을 끝없이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기본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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