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크로바농장서 축산농장 현장 살펴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받은 고흥 크로바농장을 방문해 농장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농장이다.
김영록 지사(왼쪽 두번째)가 고흥 크로바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있다.[사진=전라남도] 2022.02.15 ojg2340@newspim.com |
전남에는 총 1347호가 지정받았다. 축종별로는 한·육우 895호와 닭 173호, 돼지 127호, 오리 107호, 젖소 45호다.
고흥 풍양면의 크로바농장은 한우 112마리를 사육 중이다.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참여 등 한우 개량에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 개량 선도 농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깨끗한 축사 위생 관리로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고품질 전남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당초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0호를 지정한다는 목표였으나 1년을 앞당긴 2021년 목표량을 초과한 1347호를 달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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