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벨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자전거 유럽 수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15일 김영록 지사가 순천시 소재 율촌산업단지에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마이벨로를 방문해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마이벨로는 모터와 리튬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전기자전거 생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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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시가(왼쪽 세번째)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마이벨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라남도] 2022.02.15 ojg2340@newspim.com |
지난 2018년 제1공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제2공장과 본사를 신축 이전했으며 오는 3월 제3공장을 준공하면 연간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자전거를 독일과 덴마크 등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2020년 500만 달러 수출탑을 지난해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252억원, 2100만 달러로 올해는 420억원과 32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공장 준공 후 지역인재 28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의 새천년 비전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중 하나인 블루 트랜스포트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이 많아야 한다"며 "(주)마이벨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업 현장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