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회에 걸쳐 구성원 853명 헌혈 동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실트론이 올해로 3년째 매월 정기 헌혈 캠페인을 시행해 대구경북지역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SK실트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지역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의 일환으로 정기 '행복 헌혈' 캠페인을 시작해 지난 1월까지 누적 총 24회에 걸쳐 853명이 헌혈을 실시했다.
SK실트론 구성원들이 경북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행복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SK실트론] |
SK실트론의 행복 헌혈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SK실트론 구성원들의 혈액은 본사가 위치한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된다.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하루 평균 혈액 보유량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이상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헌혈자수가 급감해 지난 1월의 경우 전월 대비 약 20% 정도 감소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현재 혈액 보유량으로는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Pain Point)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