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오전 11시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내리 10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인력 68명(산불전문진화대 38, 공무원 10, 소방 20)을 긴급 투입해 산불발생 1시간 10분만인 이날 낮 12시 10분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13일 오전 11시쯤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내리 10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10분 만인 이날 낮 12시10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2.13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농가에 전지작업 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인근 창고와 산림에 접한 밭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산림당국은 산불실화자 A(여, 70대)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때는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 소지를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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