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엠로 "작년 순익 59%↑...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08:30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08:3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엠로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470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8%, 4.1%, 39.1% 증가했다.

참고로 엠로는 연결 대상 자회사가 2020년 3개사에서 2021년 1개사로 줄어들어 연결 재무제표 실적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매출액 44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17.7%, 59.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엠로의 매출 성장과 높은 순이익 달성 배경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소프트웨어의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 성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고객사는 21년 84개사로 전년 35개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AI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디지털 혁신 사업도 21년21.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 6억 원 대비 3.5배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특히,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와AI 소프트웨어 등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라이선스, 기술료,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기술 기반 매출액은 2020년 103억 원에서 2021년178억 원으로 72.7% 증가했으며,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은 2020년 25.6%에서 2021년 40.3%로 크게 증가했다. 향후에도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돼 50% 수준을 달성한다면 영업이익 확대폭이 더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 에코프로비엠, F&F, 하이브, 엔씨소프트, PI첨단소재, K-Car, 우리은행 등 신흥기업과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로고=엠로]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